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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 신통, 흥미진진··· 스토리 상품화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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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간 선구자, 토정 이지함 선생 탄신 500주년 학술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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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19일(화) 16:05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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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9일, 순천향대 스마트홀에서 토정 이지함 선생의 탄생 50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의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 ⓒ 온양신문 | |
토정선생의 사상과 행적, 남긴 일화를 되살리는 역사적 재조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올바른 공직자상 정립과 애민사상을 기리기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19일, 순천향대 스마트홀에서 토정 이지함 선생의 탄생 500주년을 축하하는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김일환 아산학연구소 연구실장은 ‘아산 현감 토정 이지함의 목민관 자세’, 황의동 충남대학교 교수는 ‘토정 이지함 선생의 학문과 사상’, 백석대 이웅규 교수는 ‘토정비결의 현대적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광표 동아일보 오피니언팀장의 특별토론, 김기승 순천향대 인문학진흥원장은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토론에서는 아산의 역사적인 인물 이지함을 재구성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각 지방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갖고, 지역을 상품화하고 있는데 이지함 선생은 아산에서 아직까지 그 가치를 활용하지 못한 것을 계기로 삼아, 가치부여와 홍보선전 등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광표 동아일보 오피니언팀장은 “전통과 스토리를 상품화 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는 문화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이 효과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청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토정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만들거나, 박물관 관련 프로그램과 연계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지함을 핵심테마로 삼고 중지를 모은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타지에서도 이지함을 계승하기 위해 많은 인원이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학술연구 지속과 지역에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이지함 선생을 이 지역의 큰 인물로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학자이며, 의학, 천문, 지리 등에 능통한 이지함 선생은 신통력과 비범함으로 미래를 선도하며 삶의 진실을 통달한 자로, 고생과 아픔을 겪는 백성들을 위한 목민관의 참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지함 선생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지금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걸인청은 단순한 빈민구제 기관이 아니었다. 직업교육과 자활, 장사비법 등을 배우며 세상에 나아갈 기반을 닦아주는 곳으로 이지함 선생의 미래를 보는 안목은 500년이 지난 이 시점에도 탁월한 혜안이 느껴진다.
이곳 아산 현감으로 부임 후 걸인청 설치로 민생의 현실을 고민하고 연구했던 목민관으로 백성은 하늘로 생각하는 인간사랑의 정신은 깊은 울림을 주고 있으며, 우리는 그의 청백리 사상과 애민정신을 지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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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토정선생의 사상과 행적, 남긴 일화를 되살리는 역사적 재조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올바른 공직자상 정립과 애민사상을 기리기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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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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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흥복 (한산이씨 온양아산 화수회 대표)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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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영관 아산학연구소장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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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산시 판소리 보존회 식전행사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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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날 학술대회에서 김일환 아산학연구소 연구실장은 ‘아산 현감 토정 이지함의 목민관 자세’, 황의동 충남대학교 교수는 ‘토정 이지함 선생의 학문과 사상’, 백석대 이웅규 교수는 ‘토정비결의 현대적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광표 동아일보 오피니언팀장의 특별토론, 김기승 순천향대 인문학진흥원장은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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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영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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